국적을 넘은 1박 2일간의 협동

2023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 리빙랩 행사에 다녀오다. 정지우 기자l등록2023.11.14 21:27l승인2023.11.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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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과 14일, 대전지역 대학연합 산업협력체(이하 대산협)는 유성 인터시티 호텔 5층 사파이어 홀에서 2023 글로벌 리빙랩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대전 청년 창업자 미팅 및 창업 공간을 탐방한 후, 이를 바탕으로 대전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발표 시간을 가졌다.

▲ 사진 출처: 대산협

네덜란드 학생들은 13일 이른 아침,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유성 인터시티 호텔까지 찾아오는 미션을 받았다. 한국 학생들은 1시경에 네덜란드 학생들과 만나 4~5명으로 구성된 여섯 팀으로 나뉘어 네덜란드 학생이 준비한 독특한 과자를 맛보며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내 참가자들은 서로 농담을 나누는 등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2시까지 한국화학연구원 고영주 박사는 과학 중점도시로서 대전을 소개했고, 폰티스 대학 Monique 교수는 네덜란드 남부 지역의 사회 혁신 사례 발표를 준비했다. A, B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가량 걸어 유성구 어은동의 안녕센터와 공유공간 벌집, 재작소(은영상점)를 방문했다. 각각의 장소에서 청년 지역활동가인 이태호(윙윙 대표), 김효임(사랑담은 대표), 채아람(스튜디오 우당탕탕 대표), 조미림(재작소,은영상점 대표)이 참가자들을 맞이해 주었다. 한정식집 ‘사랑담은’에서 불고기와 돌솥 밥, 갈치조림과 된장찌개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5층 홀에 모여 탐방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내일 있을 성과 발표회를 밤새워 준비했다.

▲ 사진 출처: 정지우 기자

14일 날이 밝자 참가자들은 5층 홀에 모여 오후에 있을 발표 준비 마무리에 한창이었다. 도시락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한 후 1시부터 2시간가량 6팀의 성과 발표가 있었다. 모든 발표 과정이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진행되었음에도 참여자들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결과물을 공유했다. 발표 주제는 ‘플라스틱 물통 사용 줄이기’, ‘정신건강 돌봄’,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환경 보호’ 등으로 다양했다. 모든 발표를 마친 뒤 수료증 수여 및 폐회식과 함께 본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 사진 출처: 정지우 기자

다음으로 네덜란드 참가자 나오미(Naomi) 학생의 인터뷰이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폰티스 대학에서 trend research and concept creation in lifestyle을 전공하고 있고, 2학년인 나오미입니다.

 

Q. 어떤 계기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나요?

A. 교수님의 추천으로 같은 전공 수업을 듣는 친구와 함께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유럽 밖의 국가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좋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Q. 대전 어은동을 탐방하면서 흥미롭거나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었나요?

A. 길거리가 쓰레기 없이 깨끗한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플라스틱 수거 기계에 대한 설명도 들었는데 네덜란드에 있는 것과 거의 똑같은 형태여서 기억에 남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같은 한국 팀원에게 물어봤는데, 한 번도 플라스틱 수거 기계를 써본 적 없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보편적이지 않다고 들어서 네덜란드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Q. 발표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시간이 부족해서 늦은 밤까지 함께 토론했던 게 힘들었습니다. 우리 팀은 10시 반쯤에 끝났는데, 12시에 끝난 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음 날에 조금 피곤했지만, 팀원들이 열심히 참여해 주어서 잘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정지우 기자  2207005@p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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